법구경 142
몸을 꾸몄더라도 평화롭게 행동하고, 고요하고 잘 길들여져 한결같으며, 성적 관계를 삼가고 모든 존재를 향한 매를 내려놓았다면, 그 사람이 바라문이고 수행자이며 비구예요
몸을 꾸몄더라도 평화롭게 행동하고, 고요하고 잘 길들여져 한결같으며, 성적 관계를 삼가고 모든 존재를 향한 매를 내려놓았다면, 그 사람이 바라문이고 수행자이며 비구예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Alaṅkato cepi samaṁ careyya,
Santo danto niyato brahmacārī;
Sabbesu bhūtesu nidhāya daṇḍaṁ,
So brāhmaṇo so samaṇo sa bhikkhu.
쉽게 풀면
몸을 꾸민 사람이라도 평화롭게 살고, 고요하고 잘 훈련되어 절제하며, 성적 관계를 삼가고 모든 존재를 향한 폭력을 내려놓았다면 바라문이자 수행자이자 비구라고 해요. 여기서 바라문은 물려받은 신분이 아니라 수행을 이룬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핵심 낱말
- brahmacārī
- 성적 관계를 삼가며 사는 — 단지 점잖은 행동보다 출가 수행의 성적 절제를 분명히 말해요.
- brāhmaṇa
- 바라문 — 여기서는 세습 신분보다 수행의 성취를 가리켜요.
- niyata
- 한결같은, 확고한 — 여기서는 한결같다는 뜻으로 옮겼어요. 확실히 정해졌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어, 이 풀이는 잠정적이에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왕의 대신 산따띠 이야기
주석서의 산따띠는 반란을 진압한 공으로 파사익왕에게 잠시 왕의 특권을 받았어요. 술과 춤으로 즐기던 중 무용수가 갑자기 죽자, 슬픔 속에서 부처님을 찾아갔어요. 가르침을 듣고 해탈에 이른 뒤, 장신구를 그대로 한 채 전생의 보시를 이야기하고 그날 죽었다고 전해요. 스님들이 그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묻자, 부처님은 평화롭고 절제된 행동의 덕목으로 답했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원칙 있어 보이는 것과 원칙대로 사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오늘 해 볼 것
정한 원칙 하나를 드러내 보이려 하지 말고 일상 행동으로 옮겨 보세요.
함께 연습할 마음
연민 (karuṇā)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