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148

이 몸은 쇠약해졌어요

이 몸은 쇠약해졌어요. 병이 깃드는 자리이고 쉽게 부서져요. 썩어가는 이 덩어리는 무너져요. 삶은 죽음으로 끝나니까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Parijiṇṇamidaṁ rūpaṁ,
roganīḷaṁ pabhaṅguraṁ;
Bhijjati pūtisandeho,
maraṇantañhi jīvitaṁ.

쉽게 풀면

늙어서 쇠약해지고 병과 부패에 노출되는 몸을 바로 바라봐요. 불편할 만큼 거친 표현으로 삶이 죽음으로 끝난다고 분명히 말해요.

핵심 낱말

pabhaṅgura
쉽게 부서지는, 연약한 — 몸이 오래 버티는 것이 아니라 쉽게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내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나이 든 비구니 이야기

주석서에 따르면, 웃따라는 나이가 아주 많은 비구니였지만 계속 탁발을 다녔어요. 한 스님을 만나 발우의 음식을 모두 드렸고, 그 뒤 며칠 동안 같은 스님을 만날 때마다 그렇게 보시해 자신이 먹을 음식이 없었어요. 나중에 붐비는 곳에서 부처님을 만나 뒤로 물러나다가 흘러내린 옷을 밟고 넘어졌어요. 부처님은 다가가 몸이 늙고 약해져 언젠가 무너진다는 사실에 관해 가르쳤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몸이 연약하다는 것을 기억하면 무엇을 더 살펴보고 싶나요?

오늘 해 볼 것

오늘 할 일 하나를 고르기 전에 몸이 약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잠깐 떠올려 보세요.

함께 연습할 마음

평정 (upekkhā)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

아침마다 게송 하나.

반야는 iPhone용 불교 마음 저널이에요. 아침에 게송 하나와 연습할 마음 하나를 고르고, 저녁에 하루를 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