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170

거품을 보듯, 신기루를 보듯 세상을 바라봐요

거품을 보듯, 신기루를 보듯 세상을 바라봐요. 죽음의 왕도 이렇게 세상을 살피는 사람을 보지 못해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Yathā pubbuḷakaṁ passe,
yathā passe marīcikaṁ;
Evaṁ lokaṁ avekkhantaṁ,
maccurājā na passati.

쉽게 풀면

세상을 거품이나 신기루처럼 바라보라고 해요. 그렇게 세상을 보는 사람은 죽음의 왕이 보지 못한다고 말해요. 전통적으로는 이 비유를 해탈로 읽어요. 몸이 영원히 산다는 뜻은 아니에요.

핵심 낱말

maccurājā
죽음의 왕 — 해탈을 나타내는 비유 속에서 죽음을 인격화한 표현이에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거품과 신기루를 본 스님들 이야기

주석서의 스님들은 숲에서 명상했지만 바라던 이해에 이르지 못했어요. 다른 명상 주제를 묻기 위해 돌아오다가 신기루를 보고 그 모습에 주의를 기울였어요. 절에서는 빗물에 거품이 생겼다가 터지는 것을 보며 자신의 삶도 생겨나고 사라진다고 생각했어요. 부처님이 빛나는 모습을 보내 가르침을 전했고, 스님들은 해탈에 이르렀다고 주석서는 전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무엇을 실제보다 더 단단하거나 오래갈 것으로 여기고 있나요?

오늘 해 볼 것

변하는 것 하나를 살피되, 지금 모습이 계속될 것이라고 단정하지는 마세요.

함께 연습할 마음

평정 (upekkhā)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

아침마다 게송 하나.

반야는 iPhone용 불교 마음 저널이에요. 아침에 게송 하나와 연습할 마음 하나를 고르고, 저녁에 하루를 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