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172
전에 방심하며 살았어도, 이제는 방심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을 밝혀요
전에 방심하며 살았어도, 이제는 방심하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을 밝혀요. 구름 밖으로 드러난 달처럼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Yo ca pubbe pamajjitvā,
pacchā so nappamajjati;
Somaṁ lokaṁ pabhāseti,
abbhā muttova candimā.
쉽게 풀면
예전에 주의 없이 살았어도 지금 깨어 살 수 있어요. 구름에서 나온 달로 그 변화의 밝음을 보여줘요.
핵심 낱말
- pamāda
- 방심, 주의하지 않음 — 과거의 부주의와 지금의 주의 깊은 태도를 대비해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빗자루를 든 스님 이야기
주석서의 삼문자니는 하루 종일 절을 쓸며 지냈어요. 방에 앉은 레와따를 게으르다고 판단했지만, 레와따는 그를 불러 씻고 돌아오게 한 뒤 하루 일과에 청소와 탁발뿐 아니라 명상 시간도 마련하라고 권했어요. 삼문자니는 그 조언을 따라 해탈에 이르렀어요. 다른 스님들이 예전처럼 쓸지 않는다고 하자, 부처님은 그 변화를 설명하며 구름에서 나온 달에 비유했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오늘 어디에서 다시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할 수 있을까요?
오늘 해 볼 것
한동안 놓고 지낸 작은 좋은 습관 하나를 다시 시작해 보세요.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