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197
우리는 참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는 참 행복하게 살아요. 미워하는 이들 사이에서 미워하지 않으며 살아요. 미워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우리는 미움 없이 머물러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Susukhaṁ vata jīvāma,
verinesu averino;
Verinesu manussesu,
viharāma averino.
쉽게 풀면
미워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미움 없이 행복하게 산다고 말해요. 주변 사람들이 먼저 모두 친절해져야만 그런 삶이 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핵심 낱말
- averin
- 미움이 없는 — 남들의 적의 속에서도 자신이 취하는 태도를 말해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로히니강 물을 둘러싼 다툼 이야기
주석서에 따르면, 석가족과 꼴리야족은 농사에 로히니강의 물을 함께 썼어요. 물이 부족해지자 일꾼들이 다투었고, 모욕이 두 공동체로 번져 무력 충돌을 준비했어요. 부처님이 사이에 들어가 원인을 물었어요. 물의 가치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사람들의 가치를 견주어 다투는 이들을 타이르자 갈등이 끝났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다른 사람이 바뀌기를 기다리지 않고 어떤 반응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오늘 해 볼 것
오늘 보복하려는 말 한마디를 하지 않아 보세요.
함께 연습할 마음
자애 (mettā)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