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252

남의 허물은 보기 쉽지만, 자기 허물은 보기 어려워요

남의 허물은 보기 쉽지만, 자기 허물은 보기 어려워요. 남의 허물은 겨를 까부르듯 흩뿌리면서, 자기 허물은 속임수꾼이 불리한 결과를 도박 상대에게 감추듯 숨겨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Sudassaṁ vajjamaññesaṁ,
attano pana duddasaṁ;
Paresaṁ hi so vajjāni,
opunāti yathā bhusaṁ;
Attano pana chādeti,
kaliṁva kitavā saṭho.

쉽게 풀면

남의 허물은 보기 쉽지만 자기 허물은 보기 어려워요. 남의 허물은 겨처럼 흩뿌리면서 자기 허물은 도박에서 불리한 결과를 상대에게 숨기는 사기꾼처럼 감춘다고 해요. 비유에 나오는 도박의 구체적인 방식은 확실하지 않아요.

핵심 낱말

vajja
허물, 잘못 — 남과 자기 자신에게 같은 낱말을 적용해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멘다까 장자 이야기

주석서의 멘다까 장자는 엄청난 재산을 가진 사람이었어요. 집안의 풍부한 자원과 특별한 능력을 전생의 보시로 설명해요. 부처님이 찾아오자, 다른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은 부처님을 비난해 멘다까가 마중 가지 못하게 하려 했어요. 부처님은 남의 잘못은 쉽게 보면서 자신의 잘못은 감추는 태도를 가르쳤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남에게서는 쉽게 보지만 자기에게서는 잘 살피지 않는 허물은 무엇인가요?

오늘 해 볼 것

비판을 전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에도 같은 잘못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

아침마다 게송 하나.

반야는 iPhone용 불교 마음 저널이에요. 아침에 게송 하나와 연습할 마음 하나를 고르고, 저녁에 하루를 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