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338

뿌리가 상하지 않고 튼튼하면, 잘린 나무도 다시 자라요

뿌리가 상하지 않고 튼튼하면, 잘린 나무도 다시 자라요. 이처럼 잠재된 갈망의 성향을 뿌리 뽑지 않으면, 이 괴로움은 거듭 생겨나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Yathāpi mūle anupaddave daḷhe,
Chinnopi rukkho punareva rūhati;
Evampi taṇhānusaye anūhate,
Nibbattatī dukkhamidaṁ punappunaṁ.

쉽게 풀면

나무를 베어도 뿌리가 살아 있으면 다시 자라요. 마찬가지로 갈애의 잠재된 경향이 남으면 괴로움이 되풀이되므로, 겉으로 드러난 것만 없애는 것이 전부는 아니에요.

핵심 낱말

taṇhānusaya
잠재된 갈망의 성향 — 겉으로 드러난 습관 하나만이 아니라 잠재된 성향을 말해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어린 암퇘지의 여러 생 이야기

주석서에 따르면, 부처님은 어린 암퇘지를 보고 웃은 까닭을 아난다에게 설명했어요. 그 존재는 암탉과 공주로 살았고, 공주일 때 구더기 무더기를 보고 명상해 높은 영적 세계에 태어났다고 해요. 그러나 다시 다른 생들을 거쳐 암퇘지로도 태어났어요. 마침내 비구니가 되어 해탈했다고 전하며, 부처님은 잠재된 갈망의 성향이 남으면 괴로움이 다시 생긴다고 가르쳤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되풀이되는 어려움에 어떤 바람이 밑에서 힘을 주고 있을까요?

오늘 해 볼 것

되풀이되는 충동 하나가 생기면 무엇을 원하는지 조용히 짚어 보세요.

함께 연습할 마음

평정 (upekkhā)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

아침마다 게송 하나.

반야는 iPhone용 불교 마음 저널이에요. 아침에 게송 하나와 연습할 마음 하나를 고르고, 저녁에 하루를 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