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405
떨리는 존재에게도 굳건한 존재에게도 몽둥이를 내려놓고, 죽이지도 죽이게 하지도 않는 사람, 나는 그를 바라문이라 불러요
떨리는 존재에게도 굳건한 존재에게도 몽둥이를 내려놓고, 죽이지도 죽이게 하지도 않는 사람, 나는 그를 바라문이라 불러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Nidhāya daṇḍaṁ bhūtesu,
tasesu thāvaresu ca;
Yo na hanti na ghāteti,
tamahaṁ brūmi brāhmaṇaṁ.
쉽게 풀면
살아 있는 존재를 향한 폭력을 내려놓고, 죽이지도 죽이게 하지도 않는 사람을 칭찬해요. 여기서 바라문은 깨달음을 가리키며, 떨리는 존재와 굳건한 존재라는 말에는 여러 가능한 뜻이 있어요.
핵심 낱말
- daṇḍa
- 몽둥이, 폭력, 강제력 — 몽둥이를 내려놓는 모습은 해치는 행동을 삼가는 비유예요.
- brāhmaṇa
- 바라문 — 여기서는 세습 신분보다 수행의 성취를 가리켜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스님을 뒤따른 여인 이야기
주석서의 한 여인은 남편과 다투고 친정으로 돌아가려고 숲길을 나섰어요. 지나가던 스님을 보고 뒤따랐어요. 남편은 둘을 보고 스님이 아내를 데려간 것으로 오해했고, 아내의 설명에도 스님을 때렸어요. 스님은 화로 되갚지 않았고, 부처님은 존재들을 향한 폭력을 내려놓은 사람에 관해 가르쳤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오늘 어디에서 작은 강압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오늘 해 볼 것
일상 대화 하나에서 위협하는 대신 부탁하는 말을 골라 보세요.
함께 연습할 마음
연민 (karuṇā)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