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406

적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적대하지 않고, 몽둥이를 든 사람들 사이에서도 평온하며, 움켜쥐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움켜쥐지 않는 사람, 나는 그를 바라문이라 불러요

적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적대하지 않고, 몽둥이를 든 사람들 사이에서도 평온하며, 움켜쥐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움켜쥐지 않는 사람, 나는 그를 바라문이라 불러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Aviruddhaṁ viruddhesu,
attadaṇḍesu nibbutaṁ;
Sādānesu anādānaṁ,
tamahaṁ brūmi brāhmaṇaṁ.

쉽게 풀면

수행을 이룬 사람은 적대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적대하지 않고, 폭력 속에서도 평화롭고, 붙드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붙들지 않아요. 바라문은 물려받은 신분보다 그런 깨달음을 뜻해요.

핵심 낱말

aviruddha
적대하지 않는 — 적대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자신이 취하는 태도를 대비해요.
brāhmaṇa
바라문 — 여기서는 세습 신분보다 수행의 성취를 가리켜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네 사미 이야기

주석서의 한 바라문은 식사에 모실 장로들을 데려오라는 아내의 부탁으로 절에 갔어요. 그러나 그가 데려온 이들은 해탈한 어린 사미들이었어요. 아내는 음식을 주지 않고 나이 든 손님을 찾게 했으나, 사리불과 목건련은 사미들이 굶은 것을 알고 떠났어요. 제석천이 늙은 바라문으로 나타나자 부부는 끌어내려 했지만, 다시 안에 나타나 특별한 정체를 드러냈어요. 마침내 음식이 주어졌고, 사미들은 뒤에 부처님께 자신들이 평온하게 지낸 일을 전했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주변의 분위기에서 무엇을 따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늘 해 볼 것

대화가 적대적으로 흐르는 순간 하나에서 적의를 담은 말을 더하지 않아 보세요.

함께 연습할 마음

자애 (mettā)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

아침마다 게송 하나.

반야는 iPhone용 불교 마음 저널이에요. 아침에 게송 하나와 연습할 마음 하나를 고르고, 저녁에 하루를 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