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5
여기서 미움은 미움으로 결코 가라앉지 않아요
여기서 미움은 미움으로 결코 가라앉지 않아요. 미움 없이 대할 때 가라앉아요. 이것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이치예요.
팔리어 원문에서 반야가 옮김
팔리어 원문
Na hi verena verāni,
sammantīdha kudācanaṁ;
Averena ca sammanti,
esa dhammo sanantano.
쉽게 풀면
미움에 미움으로 답하면 다툼이 이어져요. 이 구절은 미움 없이 대하는 것이 다툼을 가라앉히는 오래된 원칙이라고 말해요.
핵심 낱말
- vera
- 원한, 미움 — 순간의 화뿐 아니라 오래 이어지는 적대 관계도 포함해요.
이 게송에 얽힌 이야기
여자 야차 이야기
주석서의 이야기는 한 아내가 질투 때문에 다른 여인의 임신을 약으로 중단시킨 일에서 시작해요. 그 여인은 상대의 자식들에게 복수하겠다고 맹세한 뒤 죽었고, 두 사람은 거듭 태어나며 서로를 해쳤어요. 마지막에는 한 사람이 여자 야차로 태어나 다른 사람의 아이들을 죽이고 다시 뒤쫓았어요. 어머니가 살아남은 아이를 안고 부처님께 피하자, 부처님은 미움에 미움으로 응답해서는 원한을 끝낼 수 없다고 가르쳤어요. 야차는 가르침을 받아들였고, 둘은 벗이 되었어요.
전통 주석서의 이야기를 반야가 다시 썼어요. (E. W. Burlingame, Buddhist Legends, 1921 참고)
돌아볼 질문
오늘 미움 없이 답한다면 어떤 말이 나올까요?
오늘 해 볼 것
답장을 보내기 전에 상대를 골탕 먹이려는 표현 하나를 지워 보세요.
함께 연습할 마음
자애 (mettā)
풀이: 반야. 전통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